11월 12일 3차 촛불집회 100만명이 모였다고???

대통령 측근 비리 사건인

최순실 사건을 빌미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서 광화문으로 모인다고 한다.

지난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

언론들은 10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계속 뉴스를 쏟아 내고 있지만,

당시 정말 광화문에 10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을까??

아니 10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모였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이 것이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 이후

언론들이 100만명이 모였다고 하는 사진들이다.

이 사진만 봤을 때는

와~~~ 진짜 100만이 모였나 보다 하는 착각이 들정도이다.

그러나 다음 사진을 보자.

이 것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거리 응원을 한 모습이다.

붉은악마 추산 5만명이 모여서 거리 응원을 하였다고 한다.

100만명이 모였다는 사진과 크게 차이 없다는거 알 수 있다.

거리응원 면적은 세종대왕 동상에서 부터

현재 세월호 농성을 하는 곳 까지다.

이 것은 프란체스카 교황에 대한민국을 방문 했을때

광화문에서 시복미사를 했을 때 사진이다.

언론들은 이 당시 100만명이 운집했다고 하였고,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때 모인 사람이 100만명이 모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내용으로 교황이 시복미사를 할 때도

광화문에 100만명이 모였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황의 시복미사 당시 모였던 사람들의 수는

17만명 밖에 안된다. 많이 쳐줘야..18만명...

왜냐하면, 당시 시복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초청장이 있는 사람들만이 참석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 보다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화문 시복식 참석자 100만명? 17만명?>

http://www.yonhapnews.co.kr/pope/2014/08/17/5002000000AKR20140817039400004.HTML

<광화문 시복식 참석자 100만명? 17만명?>기사의 일부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선 90만명이란 숫자를 내놓은 적이 없는데 일부 언론이나 서울시가 왜 그렇게 밝혔는지 의문"이라면서 "행사장에는 공식 초대를 받은 17만명만 들어갈 수 있었고, 행사장 바깥의 일반 시민의 수는 최대 5천명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행사장 바깥에서 미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의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인도에서 미사에 참여한 시민이 있기는 했지만 굉장히 많은 것은 아니었다"면서 "교황을 뵈려는 이들로 주변 찻집 등이 북새통을 이뤘지만 전체 집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이것이 시복미사 100만명의 진실이다.

지난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때

언론들은 앞다투어 국민들을 선동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니 최소한의 상식만 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만 있었어도

거짓 왜곡보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당시 경찰추산으로는 26만 이었다.

오늘 11월 19일 광화문에서

4차 촛불집회가 있다고 한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왔고, 얼마나 뻥튀기를 시킬까??

더이상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최순실 사건은 수사중인 사건이다.

수사결과에 따라서 대통령께서 법을 위반하셨다면,

그에 따르는 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다.

아직 확실한 사실관계도 나온게 없는 시점에서

대통령 하야와 퇴진을 주장하는 것은

反헌법적인 행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거짓 왜곡된 선동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좀 두서없이 적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