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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명의 아주 간단한 계보와 중국 스테그플레이션을 알아보자

by JiNan's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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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일본이 중국으로 쳐들어가는 중일 전쟁이 일어나고,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중국 공산당이 성장했다.
그 중국공산당의 지도자는 모택동이라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거임.

이 모택동이란 싸이코는 굉장히 모순적인 측면을 많이 갖고 있는데 지식인을 자처하는 한편,
지식인을 미워하고 경멸하는 일종의 정신분열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유시장을 부정하는 소위 혁명가들에겐 지식인은 혁명가들의 발목을 잡는 적이야. 
그래서 중국은 지식인을 숙청하는데 이 시기는 대약진 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

이 할배는 후펑이라는 글쟁이야.
당시에는 자신의 공산혁명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지식인들이 청나라의 소설을 비평하며 토론했어.
근데 이 후펑과 모택동이 <<홍루몽>>이라는 소설에 대한 공산주의 해석이 다르다는 이유로 숙청되어버려.
그런데 모택동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식인을 완전히 숙청해버리는데, 이게 바로 반우파운동이야.

이 반우파 투쟁을 지휘했던게 바로 등소평이야.
아무튼 자신의 발의 채워진 족쇄가 치워지자 모택동은 근대화라는 미명아래 대약진운동을 진행해.
이 재앙에서 4000만명이 굶어죽어.
지방에서 수많은 농민들이 굶어 죽어갔지만 이를 상부에 보고하거나, 비판할 수 없었어.
왜냐면 우파로 몰려서 다 뒤지거든.

이후, 모택동도 대약진운동의 실패를 인정하게 돼.
그 이후 자신에게 몰려있던 권력을 당에 하나 둘 씩 풀기 시작해.
그런데 한때는 동지였던 새끼가 갑자기 민주주의를 주장하며 공산당영도로서 자신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느끼기 시작하자
모택동은 또 사고를 치게 돼.

맞어. 그게 바로 홍위병의 문화혁명이야.
모택동이 반 우파운동, 대약진운동을 벌이며 자신의 정치적 동지를 잃어버리자 모택동이 야망과 열정에 넘친 꼬꼬마를 선동해서 또 자신의 권력을 강화한 사건이야. 이 근대화에 대한 열망, 광기의 20년을 지켜보는 나라가 있었어.
그 나라는 바로 미국이야.
미국은 모택동이 왜 저렇게 근대화에 집착하는 이유를 바로 중국과 소련의 갈등이라 결정을 내린 뒤,
비밀리에 키신저를 보내. 드디어 소련을 조지기 위해 미-중관계가 생겼어.

이후, 모택동이 뒤질때 까지 무려 10년동안 문화혁명은 계속돼. 문화혁명을 위해 홍위병을 조직, 선동하며 권력을 차지한 놈이 있겠지? 
그 악마들은 소위 4인방으로 불리는 모택동의 부인 장칭, 정치국 상무위원 왕홍원, 장춘차오, 야오 웡위안이야.

그런데 등소평은 어디갔냐고?
등소평은 저 4인방에 의해 숙청을 당해 죽을뻔하지만 모택동에게 "나의 자술"이라는
앙망문을 바쳐 4년 노동형으로 상대적으로 약한처벌을 받으며 문화혁명의 시대를 살아남아.

등소평은 살아남을려고 3만자나 썼는데...
어쨋든 모택동이 골로가고, 4인방도 모택동이 썻던 그 방법을 그대로 사용해서 4인방을 날려버리고 드디어 중국의 개혁개방 시대가 열려.
개혁개방은 간단하게 공산주의에서 부정됐던 개인의 재산권을 허용하고,
경제특구를 지정한 뒤 외부세계와 개방을 하여 서구의 자본과 기술을 전수받는거야.
모든 공산당은 야망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조직이 필요해 소련은 이를 콤소몰이라고 불러.

왜 이 지루한 얘기를 했냐면 바로 여기서 공산당의 정치파벌이 생기기 때문이야.
혁명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건국공신의 자손들로 구성된 당이 시진핑이 있는 태자당이야.
아직도 대약진과 문화혁명을 생각하는 시뻘건 또라이당으로 보면 돼.
샹하이방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며 정치파벌을 형성했는데,
중국의 혁명사가 피비릿내가 나지 않도록 실용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정치파벌이라고 생각하면 돼.
공청단은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 보니 개혁개방의 과정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성장한 중국의 관료집단 정도로 생각하면 돼.
개혁개방은 공청단이 따까리 짓을하고 기존 정치원로가 서구사회와 로비를 하고,
기존의 정치가들은 새로 생긴기업의 사외이사가 되는 둥 신시대에 맞는 지도계급으로 바뀌는거지.
이런 성장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중국에는 꽌시라는 문화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모든 기업에는 공산당이 연결되어 있는 거지.

이 세파벌이 권력을 돌려먹는동안 생긴 기업이 우리가 아는 샤오미, 알리바바같은 기업이야.
이런 기업들은 공산당의 간섭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웠어.
왜냐면, 등소평이 집권하는 동안 중국내부에서 자본이 생기기 시작했고, 수십년간의 비지니스 경험도 누적돼었고,
노무현,김대중이라는 새끼들이 기술을 갖다 바쳤기 때문이지.
즉, 주주구성에서도 공산당에서 상당히 자유로웠기 때문이야.
이 때 미국은 자유시장경제가 중국 정치의 자유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는 환상도 갖고 있었지.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안정됐던 이 정치체제가 태자당의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깨지기 시작했어.
시진핑은 왕치산을 이용해서 시진핑에 반대하는 모든 정치 파벌을 다 숙청해버리고,
등소평이 나눠줬던 기업의 간부자리에 자기 세력을 꽂아버렸어.
또한, 19대 전인대회에서 왕치산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등장하면서 중국이 마오시대로 돌아가려 한다는 강력한 신호를 발산하기 시작했지.

저기 시꺼멓게 칠해져 있는 부분이 왕치산이 반부패 켐페인으로 날려버린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들이야.
중앙위원회까지 날릴정도라면 중국 공산당에서 얼마나 많은 간부가 날라갔는지 말 안해도 생각할 수 있지?
저 전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중국몽을 내세우면서 몇가지 헛소리를 했는데
첫번재로 맨앞부분에서 보여줬던 일대일로, 둘째가 공급위주의 경제학이야.

그러면 실제로 무슨일이 일어났나 보자.

저기 보이는 빨간색이 시진핑의 중국몽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면돼.
여기서 간단히 설명하면 나머지 그래프는 볼 필요가 없고 초록색그래프를 보면 돼.
저 초록색 그래프는 7일 RP의 재할인율로서 중앙은행이 시장에 돈을 얼마가 굴러가게 할건지 조작하는 금리의 일종이야.
저 그래프가 아래로 떨어지면 돈이 많이 풀려서 문재인 전부처럼 부동산이 존나뛰고,
저 그래프가 위로 올라가면 이 반대의 과정이 일어나.
시진핑이 공급위주의 경제학을 했다면 저 그래프는 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상향하지 못하고 있어.
심지어 저 때는 트럼프의 무역보복이 있기도 전인데 말이야!
즉, 중국공기업에 쳐 박혀있는 공산당원들이 부패했던지,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없어 개혁에 실패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거야.
이후 미국 무역전쟁이 일어나자 저 재할인율이 떨어지고 있지?
저것은 시진핑 정부가 무자비하게 돈을 풀고 있는거지.

이 그래프는 회사채 그래프야. 빨간색은 사기업, 초록색은 공기업 (지방채) 수익률 그래프야.
채권의 가격은 수익률과 가격의 역관계야.
즉 채권을 발행할 때 이 채권이 떼일 위험이 없으면 수요가 높아져 액면가에 가까워져서 수익률은 떨어지고,
이 채권이 떼일 위험이 높으면 수요가 떨어져 가격이 떨어져서 수익률은 올라가.
그런데 시진핑이 중국몽을 외치고 나서 수익률이 같은 추세로 움직이다가 분리되기 시작했지?
이건 일반 공청단 집권시 성장한 수많은 사기업들이 돈을 구할 길이 없다는 걸 뜻하는거야.
반대로 지방공기업 수익율은 낮아지는 추세로, 목표로 했던 그 자본을 땡겨온다는 얘기지.
시진핑의 반부패숙청 이후 경제와 관계가 없는 똥멍청이들이 중국경제를 마치 죽이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어.
마치 장하성같은 새끼지.
어쨋든 사기업은 어쩔 수 없이 물가를 올려서 대응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바로 중국의 혁명과 정치파벌싸움이 중국경제 불황의 구조적인 문제가 되는거야.
이제 무역보복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면 저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수 밖에 없겠지.

세줄요약
1) 중국의 혁명은 좆같다.
2) 반부패켐페인으로 중국 기업엔 똥멍청이가 들어갔다.
3) 무역보복으로 중국경제는 더욱 좆되게 된다.



출처: 중국 혁명의 아주 간단한 계보와 스테그플레이션을 알아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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