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192687&isYeonhapFlash=Y&rc=N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부족 사태에 대비해 대한항공에 협조를 구했지만,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소개하자 대한항공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대란' 직후 먼저 나서서 지원을 제안했는데,
아시아나가 호의는 무시하고 지난 일을 꺼내 책임의 일부라도 덮어씌우려 한다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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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은 "극단적으로 말해 칼(KAL·대한항공)이 도와주면 해결할 수 있었는데, 죄송스럽게도 협조를 못 받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내내 이번 사태가 "전적으로 우리(아시아나) 모두의 책임"이라고 사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한항공이 협조하지 않아 사태가 커졌다는 취지로 해석될 만한 말을 해 분란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대한항공은 발끈했다.
3월 아시아나와 협의가 잘 안 된 것은 시설 부족 등 불가피한 사유 때문인데,
어떻게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에 대한항공이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느냐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기내식 대란' 이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에 먼저 지원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식 대란' 사흘째인 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아시아나 담당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었다.
대한항공은 "당시 통화에서 동종업계 근무자로서 이번 사태가 안타깝고 도움이 될 부분이 있으면
야간근무를 해서라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아시아나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이와 관련해 "이달 3일 대한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이 아시아나 담당 임원에게 연락해
지원을 타진한 것은 맞다"면서 "대한항공의 지원 제안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의 지원 요청을 수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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