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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진열장/대한민국

전두환 대통령 재임 당시 하루 묵으셨던 담양군 성산마을

by JiNan's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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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통령의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 -> 광주 전라남도청 방문 -> 담양 고서면사무소 방문 -> 성산마을 방문 -> 마을에서 1박

이런 식으로 하루종일 바쁜 스케줄로 짜여 있었음. 

당시 농촌에는 애들도 많았고 다들 표정이 밝다. 

전남 시골인 담양에서도 변두리 쪽인 성산마을을 선택한 이유가 
농촌새마을운동 모범부락으로 선정되어서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음. 

박정희 각하께서 시작하신 새마을운동이 80년대에도 뿌리를 잘 내려서 
농가소득도 높아지고 주거개선도 잘된 농촌마을이 많이 생겼다.

소키우는 농가도 방문해서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물어보시고

마을 어르신들과도 한번씩 인사를 나누심.

동네 할매들도 대통령 얼굴 보고싶에서 다들 나와서 구경하였음. 
당시 광주사태가 마무리된지 2년밖에 안된 시점이었는데 누구하나 싫어하는 표정을 보이는 사람이 없다.

당시 최신식 칼라티비도 세개씩이나 증정하고 가심

대통령으로서는 드물게 시골마을에서 하루를 묵고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이렇게 떠나셨는데...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씨가 정권에서 물러나자 그를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던 한 청년은 깊은 밤을 틈타 해머로 표지석 일부를 깨뜨려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석에 대한 소식을 들은 재야인사들이 1989년 1월 다시 이 마을 찾아 곡괭이로 깨뜨려 버렸고, 현장을 취재했던 당시 전남일보 사진기자 신종천 씨가 부숴버린 비석을 5·18 희생자들의 시신이 묻혀있었던 망월 묘역으로 싣고 와 직접 파묻은 것이 지금까지 남아 참배객들의 발아래 놓이게 됐다.' <전남일보 사진>

당시 가난한 시골마을에 대통령이 와서 격려하러 들렀던 것을 
무슨 큰 피해를 당했다고 이런식으로 비석을 쪼개서 5.18묘역에까지 박아넣어 
놀림거리로 만들게 된건지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 이해할 수가 없다.

당시 방문지역인 담양군 고서면 성산마을
바로 옆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음.

 

 

 

출처: 전두환각하 재임당시 하루 묵으셨던 담양군 성산마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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