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1 일제시대 조선 왕실의 삶. 1910년 한일병탄 직후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자리를 함께한 조선 총독부 고위 관리들과 대한제국 황족들.앞줄 가운데 모자를 벗은 사람이 고종 황제이고 그 오른쪽이 순종임. 순종 황제는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했음. "번잡스럽게 소요를 일으키지 말고 차분히 생업에 열중해라. 동시에 일본 제국의 문명화에 복종해서 행복을 누려라. 짐이 오늘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오로지 그대들 민중을 구하고 싶은 필사적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일본 제국은 '이왕가'로 몰락한 옛 조선 황실에 매년 120만엔의 교제비를 지원했어.일본 방송인 혼다 세쓰코가 1988년 써낸 를 보면 "120만엔의 수입은 천황가에 다음가는 거액의 비용이었다."(그 무렵 총리대신의 연봉이 1만엔가량)이며 "그 때문에 많은 일본의 황족과 화족들은.. 2018.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