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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wisdom tooth)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JiNan's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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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공(국)에서 20대 남자가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은 후 10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한 중공(국) 남자는 평소 지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은 사랑니를 뽑은 후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폐혈증과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로 알려지고 있다고 함


그러면 사랑니(wisdom tooth)와 사랑니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성인 치아 갯수는 일반적으로 큰 어금니(제1대구치 8개), 작은 어금니(제2대구치 8개), 송곳니 4개, 앞니 8개로 구성되어 총 28개의 치아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입 안 제일 뒤쪽에 나는 큰 어금니(제3대 구치)로 두 번째 큰 어금니 뒤에 가장 늦게 나는 세 번째 어금니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  세 번째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부르지만,

서구권에서는 사랑니가 나올 때쯤이면 지식을 깨우친다 라고 해 <지치(智齒)>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치아는 자랄 때 머리부터 자란 뒤,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잇몸을 뚫고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니도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자란 뒤 뿌리가 자라기 때문에 머리만 형성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뿌리가 자라 신경에 닿기 시작하면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약 7%의 사람에게서는 사랑니가 아예 없을 수도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니를 1개에서 4개까지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가 나는 이유

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사랑니가 나는 이유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인류의 진화로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다고 합니다.

불이 없던 시기에는 딱딱하고 질긴 날고기 그대로를 씹어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치아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턱이 발달했고 치아가 배치되는 공간이 넓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인류가 불을 사용하면서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약해지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되면서 턱이 작아지고 어금니가 퇴화된 것으로 보다고 합니다.

 

 

 

사랑니가 나는 형태

사랑니는 이미 기존 치열이 자리 잡은 20대 전후로 나기 때문에 이미 자리잡은 기존 치아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족한 턱뼈 공간을 비집고 나오다 보니 나는 방향이 불규칙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와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니 전체가 턱뼈 깊숙한 곳에 매몰된 채로 있는 <매복사랑니>
비스듬 하거나 수평방향으로 나는<수평사랑니>
불완전하고 불규칙적으로 나는<반매복사랑니>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랑니로 생기는 질환
사랑니와 관련된 질환은 우식증 충치, 치관주위염 지치주위염, 맹출 장애 등이 있다고 합니다.

- 우식증 충치 -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위생 상태 불량으로 생긴다고 합니다.
특히 사랑니의 경우 다른 어금니에 비해 기형인 경우가 많고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충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상아질까지 충치 진행이 되면 차가운 음식에 시린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충치의 범위가 신경조직이 있는 치수에 가까워질수록 통증이 커진다고 합니다.

 

 

- 치관주위염 지치주위염 -

사랑니 주위의 잇몸이나 주변 조직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거나 일부만 나와 잇몸조직이 치아를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상태에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주변 조직의 불편감이나 입냄새, 통증에서부터 염증으로 조직이 붉게 충혈되어 붓고 피가 나며, 고름이 나오고 심할 경우 음식물을 삼키거나 입을 벌리기 곤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종이 심할 경우 안면 근육 사이로 퍼져서 얼굴 전체 종창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맹출 장애 -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것을 맹출이라고 합니다.
사랑니의 경우 공간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위치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상치열의 위치에서 벗어나 좌우 또는 전후로 틀어져서 비스듬히 나오거나, 일부만 나오고 일부는 잇몸 뼈에 묻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때로는 바로 앞 어금니(제2대구치)에 걸려 더 이상 맹출 하지 못하고 앞니 후면을 압박하는 형태로 누워 있는 <수평지치>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하나?

모든 사랑니를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랑니가 있더라도 잇몸 속에 완전히 감춰져 어떤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경우라면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니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충치나 염증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전체가 나오지 않고 부분적으로 난 사랑니는 감염 및 통증,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는 문제가 있고 완전히 숨겨진 사랑니라도 치아를 둘러싸는 주머니에 액체가 차게 돼 물혹을 만들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완전히 난 사랑니라고 하더라도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위생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생 문제로 뽑는 것이 좋을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언제 뽑아야 하나?

사랑니는 신체면역력이 높고 턱뼈도 비교적 무른 20~30대에 뽑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름에 사랑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턱뼈가 치밀해지는 나이에는 사랑니를 제거하기가 힘들어지고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고통을 느끼기 전인 중3~고1 때 사랑니 발치를 권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뽑은 후 환자들이 느끼는 것으로 부종이나 통증, 씹는운동 장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 발치는 흔한 시술로 대부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일반 외과적 시술과 마찬가지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감염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부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 후, 발치 부분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차는 것이 방해되어 통증이 심해지는<건성치조골염_ Dry socket>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큰 감각 신경이 사랑니와 아주 가깝게 위치하는 경우에는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개 이런 증상은 일시적이며 드물게 나타나지만 통계적으로 사랑니 발치로 인한 턱 신경 감각이상의 발생 빈도는 0.6%~3%까지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높은 빈도는 아니지만, 감각이상이 발생하면 장기간의 약물 항생제 치료와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사랑니를 뽑은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나 불편감은 치과의사의 처방과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를 뽑은 후 주의사항

사랑니를 뽑은 당일, 물려진 거즈를 1~2시간 정도 꽉 물고 있어 지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즈를 땐 후에도 침을 뱉거나 빨대사용 또는 흡연 등으로 입안의 압력을 높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랑니를 뽑은 당일엔 심한 운동, 사우나, 음주 등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자제하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음료를 마시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얼음팩으로 냉찜질을 해 붓기를 빼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연의 아픔 만큼 사랑니로 인한 고통은 견디기 힘들수 있고 때에 따라 목숨을 잃게 되는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글로 최소한의 정보를 얻어 현명한 대처와 관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사랑니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사랑니(wisdom tooth)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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