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이다..

지난 2014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이 기간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활약으로..

때로는 가슴 졸이며 야심한 밤 그들의 경기를 지켜 보았고, 때로는 아쉬워 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였고,

때로는 메달을 받는 선수들로 인해서 기뻐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고생한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하였다.

대표팀은 10위권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지만, 예상치도 않게 대한민국의 메달 밭이었던 쇼트트랙에서의 부진과

오심으로 인한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 획득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작용하였다.

하지만 사실상 쇼트트랙과같은 빙상스포츠를 빼고서는 볼모지나 나름 없는

썰매 종목과 여자 컬링등 다양한 종목에서 비록 메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왔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되는 대회였다.

이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는 꺼졌다.

하지만 2014년 3월 7일(현지시간) 소치에는 새로운 성화의 불꽃이 피어 오르게 된다.

바로 현지시간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소치에서 열리는 '제 11회 2014 소치 동계 페럴림픽'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45개국에서 선수 547명, 임원 318명으로 총 8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시작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도 이번 대회에 선수 27명, 임원 30명... 총 57명의 선수단을 꾸렸으며,

1992년 프랑스 티니 대회 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라고 한다.

패럴림픽은 일반인들 보다 조금 몸이 불편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올림픽이 열린 장소에서

시설, 물자, 인력등을 이어받아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5개(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 장애 형태와 등급에 따라서 총 72개 세부 종목으로 나뒤어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는 스노우보드가 시범 종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총 6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목표로 하는 주요 메달 종목은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 

알파인 스키라고 한다.

여기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2010년 벤쿠버 동계패럴림픽과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낼 정도의 강팀이고,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팀은 2012년 세계선수권 A풀(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여자부 시각장애 알파인스키 대표인 양재림 선수는 현재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아직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없다.

메달 경험으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알파인스키 남자부 좌식스키 대회전에서 한상민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이어서 2010 벤쿠버대회에 휠체어컬링팀이 딴 은메달이 전부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지만, 정작 우리는 패럴림픽 대회의 관심이 적은 것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열렬히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이 우리보다 몸이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동정의 눈빛으로 패럴림픽과 선수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로서 그들을 바라보고 열렬히 응원했으면 한다.

'제 11회 2014 소치 동계 페럴림픽' 개막식 중계는 KBS1 TV에서 해준다고 한다..^^

이 후 경기들 모두 생중계 되었으면 좋겠다..^^

어찌됐든 패럴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들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