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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견디지 못하는 인도에 관한 몇 가지...

by JiNan's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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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 냄새

이냄새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난다.

향신료냄새인가? 지린내인가? 알수없는 비릿한 냄새가 온나라에 진동한다.

길거리를 가던 밥을 먹던 차를 타던...

그리고 처음에 어디서 나는줄 몰랐던 그 냄새는 화장실에 가면 확실히 맡을 수 있다.

향신료냄새가 섞인 지린내...

이건 이렇게 밖에 표현못한다.

호텔에 가도 옷장안에서도 난다.

아마도 한국인의 마늘냄새처럼 향신료를 많이 먹다보니 땀이나 소변으로 배어나오는것 같다.
 

  
2. 음식
인도는 지폐에 22개의 언어가 적혀있다고 한다.

땅이 큰 만큼 다양한 민족과 언어가 뒤섞여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음식도 다양하고 각 지방마다 특색이 있다.

하지만 어느지방을 가던 한국인은 탄두리치킨 외에는 먹을수가 없을 것이다.

밥에도 향신료 소스에도 향신료... 모든 음식에 린스뿌려먹는 맛이 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본 한국인 10에 10은 인도음식을 쉬이 먹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인도인 대부분이 채식주의자라 대부분의 음식이 콩과 커리 그리고 난이다.

난 이중에 아무맛이 안나는 난을 제일 좋아했다.

소스에 초록 빨강 주홍등 다양한 색이 있다면 믿고 걸러도 된다.

그냥 콩갈아서 향신료 때려 부워 색을 낸것이다.

그리고 그걸 먹게된다면 한국에 돌아와서 쌍욕을 하면서 세탁을 하는 아내 혹은 어머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인도에 초기에 바나나를 엄청많이 먹었다.

껍질이 있어 위생적이며 어디서든지 까서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요리를 해도 되지 않아서 이다.

결정적으로 식중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나중에는 먹지 않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밑에...)

우리는 인도인이 만든 음식(특히 길거리음식이나 거리의 허름한 현지식당)을 먹다보면 탈이 자주 난다.

우리의 장내균은 인도의 음식을 이기지 못한다.

우리는 인도인이 아니다.

 

 

3. 화장실
 
내가 위에서 인도에 사는 초기에 바나나를 많이 먹었다고 했다.

바나나는 여러모로 완벽한 음시기었으나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

배변활동이 엄청 활발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렇다 인간은 먹었으면 필연적으로 싸야하는데...

바나나는 그 횟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준다.

화장실을 가면 해결된다지만...

인도의 화장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도심부의 호텔이나 사무실이 모여있는 고층빌딩같은 곳이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인도에서 비지니스를 하다보면 외곽지역을 많이 방문하게 된다.

그렇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양변기는 바라지도 않는다.

푸세식이라도 깨끗하기만 하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지옥 그자체이다. 

위 사진은 인도에서 평균 이상인 화장실이다.

푸세식이고 휴지도 없다.

하지만 화장실은 언제나 물바다이다.

왜냐고?

손으로 똥닦았으면 손씻어야지...

커다란 물통과 바가지가 있다.

그리고 거기서 손을 씻는다.

배수구는 없다.

여기는 푸세식이다.

그리고 더 시골로 간다면...

상상에 맡기겠다.

아무튼 난 화장실문제로 바나나를 먹지않고 다이제스티브를 먹었다.

휴대가 용이하고 고열량에 식중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왠만하면 많이 안먹는게 좋다. 

 

 

4. 인도의 만만디

 

쉽게 해석하면 "인도식 느린 의사결정"이다.

좋게 말해 느린 의사결정이지...

일을 하려 해도 진행이 안된다.

뭐라 더 쉽게 설명할 수없는데...

뇌물을 먹여도 회유하고 당근을 아무리 줘도 일 진행 자체가 느리다 못해 안되고 결국에 엎어지기 쉽상이다.

포스코가 인도에서 12년간 행정적인 이유로 공장도 못짓고 물러난적도 있다.

12년동안 삽한번 떠보지 못하고 인도정부와 지역주만과 실갱이하다 끝났다.

외국에서 투자해서 공장짓고 고용해준다고 해도 일처리가 이정도이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은?

심하게 비약을 한다면, 문제가 다음주에 해결될거라고하면 한달뒤에나 된다는 소리다.

 

 

5. 기타 비지니스문화
 

1) 인도는 회의를 많이한다. 한번도 정시에 한적이 없지만... 맨날 늦는다. 한두명이 아니라 모든사람이 늦는다.
2) 카스트제도가 뿌리깊게 박힌 민족이라 그런지 꼰대문화가 있다. 쉽게말하면 서열을 많이 따진다. 회의할때 앉은 자리라던가 차를 주더라도 순서대로 주고, 직급간 서열이 확실하다. 
 3) 엄청산만하다. 회의를 하는중에 전화받기는 일상이고 나갔다 들어오고, 부하직원은 결재받거나 물어보러 수시로 드나든다. 갑자기 사라지기도 한다. 
 4) NO PROBLEM, It's a piece of cake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밎지말고 확인해라... 절대로 문제없는게 아니니...

 

출처: 한국인은 못견디는 인도에 관한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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