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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진열장/대한민국

1948년 5월 31일 개헌 국회 의장 이승만 박사 취임사

by JiNan's 201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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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6월 1일 동아일보 1면]

1948년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98명의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최초의 국회가 시작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 날을 개헌국회라 이야기 하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으로 하자는 이정내의원의 동의가 가결되어 무기명 투표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고,

국회의장 이승만, 제 1 부의장 신익희, 제2 부의장 김동원이 선출되었다.


[당시 이승만 국회의장의 취임사]


유일한 민족대표기관

세계만방에 선포

개회벽두에 이승만의 장식사


우리가 오날 제1차국회를 열기위하야 모힌것입니다 우리가 오날이 잇게된데대하야 첫째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둘째로는 우리 애국선열들의 희생적혈전한 공적과 셋째로는 우리우방들 특히 미국과 유엔의 공의상원조를 깁히 감사치안흘수 업는것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공선에 의하야 신성한 사명을따고 국회의원 자격으로 이에모혀 우리의 직무와 권위를 행할것이니 먼저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독립민주정부를 재건설하려는것입니다 나는 이대회를 대표하야 오날에 대한민주국이 다시 탄생된것과 따라서 이국회가 우리나라에 유일한 민족대표기관임을 세계만방에 공포합니다


이 민국은 사미년 3월1일에 우리13도대표들이 서울에 모혀서 국민대회를 열고 대한독립민주국임을 세계에 공포하고 임시정부를 건설하야 민주주의에 기초를 세운것입니다 불행히 세계대세에 인연해서 우리혁명이 그때에 성공이 못되엇스나 우리애국남녀가 해내해외에서 그정부를 지지하며 만흔생명을 밧치고 혈전고투하야 이정신만을 직혀온것이니 오날여기에서 열니는 국회는 즉대한국민대회의 계승이요 이국회에서 건설되는 정부는 즉 사미년에 서울에서 수립된 민국임시정부의 계승이니 이날이 29년만에 민국의 복활일임을 우리는 이에 공포하여 민국년호는 기미년에서 기산할것이오 이국회는전민족을 대표한 국회이며 이국회에서 탄생되는 민국정부는 완전한 한국전체를 대표한 중앙정부임을 이에또한 공포하는 바임니다


우리 2북5도동포가 우리와가티 공선으로 대표를 선거하야 우리와 한자리에서 원만히 합석치못 한것은 우리가 극히 통분히 역이는바입니다 그러나 이북에서 넘어은 4백5십만 이재동포가 우리선거에 참가하엿고 피선된 대표도 여러분일분아니라 이국회에 자리를 상당한 수효대로 비여노아 하로밧비 자유선격로 이북대표가와서 이자리를 점령하고 우리와함께 직책과 권리를 분담하야 완전무결한 국가를 회복하도록 우리는준비하리니우리는 이북동포와 합심합력하야 미국과 유엔의 협조로 통일의 조속성공을 재래하기를 결심할것이며 또다시 맹서하는바는 우리민족은 죽어도 가치죽고 살어도 가치살것이오 우리강토는 일척일촌이라도 남에게 양여하지안흘 작정임니다 이국회의 최대한목적은 임이 세계에 알려진바와가티 민주주의를 토대로한 헌법을 제정하고 그헌법에따라 정부를 수립하고 국방군을 조직하야 안녕질서와 강토를 보장하며 민생곤난을 구하기 위하야 확고한 경제정책을 수립할것과 토지개혁안을 공평히 실시할것과 개인의 평등권을 법률로 제정하야 보호할것과 해외에 거류하는 동포의 생명과 권리를 국제상교섭으로 보호할것과 교육을향상하며 공업을 발전하며 평등호혜의 조건으로 해외통상을 열것과 언론、출판、집회、종교등 자유를 보장할것과 국제상교의를 단목하야 세계평화를 증진할것과 소련과 교제를 여러서 양국외 중대관계를 시정할것과 길이열니는대로 일본과 담판을 여러서 정치와 경제상 모든문제를 타정할것 등이다 우리국회원들의 책임이 중대하고 긴박함니다 시일이 급박한이만치 우리는 사소한 조리와 무익한 이론으로 시간을 허비할수업는 형편이니 중대문제만을 차서로 토의결정하야 실행하기에만 주력할것임니다


우리정부가 수립되는날은 미군정은 자연폐지될것이니 미군정당국은 임이다|철폐하기를 준비하고 잇는터이며 군정기관에서 서울과 각도에 중요책임을 가지고 우리를도아서 시무한 미국친우중에 혹으 원향으로나 혹은 기술자로 필요한 인사들으 미정부와 교섭해서 얼마동안 협조하기를 요청할수 잇슬것이며 미주둔군은 우리국방군이 준비될때까지 머물러잇기를 우리가 바라는터이나 이문제는유·엔에서 결정되는바를 따러서 미정부에서 행할러임으로 미국과 유·엔과 우리정부사이에 상당한 협의로 조건을 정해서 진행할것임니다 다만 우리에 주장하는바는 주둔군의 연장으로 인연해서 우리주권사용에는 조곰도 침손되는일이 업슬것과 언체든지 우리가 그주둔군의 철폐를 요구할때는 즉시철폐할것 등이니 별사단이 업슬것임니다 미국은 어느나라를 대해서든지 영토나 정치상 야심이 업는것은 세계가다|아는바임니다 오즉 민주정권을 세워서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고 국제상통상과 우호로 공동이익이 될것을 주장할뿐이니 한국에 대해서도 기대하는바는 오즉 우리민중의 호의뿐일것임으로 설영 국제정세에 연유해서 주둔군이 얼마동안 잇슬지라도 언제든지 우리가 원치아니할때에는 곳거더갈것이니 우리는 이에대해서 조곰도 염려할바가 업는것임니다 공산당한인들에게 우리가 마지막으로 한번더|기회를 줄것이니 개과회심해서 전민족이 주장하는 국권회복에 우리와가치 합심합력하야 민족진영으로 동주병제하는 결심을 충분히 표명하게되면 우리는 전과를 이저바리고 다|갓치 선양한 동포로 대우할것이오 종시회개치못하고 국가를 남의나라에 부속식히자는 주의로 살인방화파괴등을 자행학진대 국법으로 준엄히 처단할것이니 지금부터는 타국의간섭으로 용서나 석방한다는것은 다|막힐것을 확실히 께다러서 자기도살고 남도살아서 자유복리를 가치누리도록 법강에 복종해야될것이니 우리나라에서 살녀면 이러치안코는 될수업슬것임니다(이하략(以下略)대한민국30년5월31일)


대한민국 민의회

의장 이승만



[1948년 6월 1일 동아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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